독자들에게 전하는
10만 부 기념 양장 특별판!
“한숨을 돌리고, 새로운 7년을 이제 시작합니다.
검찰이 진실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검찰권을 행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3년 3월 2일 검사 임은정이 적격 심사에 통과했다. 출간 이후 8개월 만에 10만 부를 돌파한 《계속 가보겠습니다》의 저자이기도 한 검사 임은정은 7년마다 돌아오는 검사 적격 심사의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 모두 독자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한다.
이제 검사 임은정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검찰권을 행사하는 검찰’을 위한 새로운 7년의 길을 가보겠다고 다짐한다. 이러한 새로운 길에 나서기에 앞서 저자는 10만 독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 편지와 초판에는 기록하지 못했던 검사들의 공개된 실명을 담은 《계속 가보겠습니다》 특별판으로 독자 곁으로 돌아왔다.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내부 고발 검사 임은정의 첫 번째 단독 저서다. 내부자의 시선으로 검찰의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 온 10년의 기록과 다짐이 담겨 있다. 저자는 검찰이 잘못의 무게를 다는 저울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현재의 검찰은 자정능력을 상실해 고장 난 저울이 되었다고 말한다. 검찰 조직의 부끄러움을 알고, 검사의 양심을 지키고자 분투한 저자는 검찰이 바른길로 향하도록 하는 길을 열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검찰 조직의 어두운 면과 이를 걷어내고자 하는 저자의 각오와 용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부 고발자의 힘겨움과 아픔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