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온 지난 4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공주의 다음 단계를 생각합니다
새로운 공주의 다음 단계를 생각합니다
충청남도 공주시는 도청소재지는 아니지만 웅진백제의 수도였으며 조선시대 감영 도시로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지닌 유서 깊은 도시이다. 지난 4년간 공주시는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표방하며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냈다. 2018년 민선 7기 시장으로 당선돼 공주를 이끌어온 저자는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참여예산제도 실행, 법정 문화도시 지정,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유치,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등등 공주시의 성과를 하나씩 짚어가며, 이 성과가 값진 이유는 시민들과 함께 했고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해서 완성해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비약적인 발전과 인구감소·유출, 도시의 쇠퇴·낙후 같은 ‘발전의 어두운 그림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지방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으며 공주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저자는 공주가 직면한 어려운 여건들을 직시하면서도, 지금 우리가 당면한 대전환의 시대가 위기만큼이나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을 믿는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수립 이래로 우리는 발전단계와 시대별로 아픔도 있었고 난관도 있었지만, 언제나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걱정과 비관보다는 적극적인 활로와 해법을 찾아 지방을, 공주를 살리는 기회로 만들어가는 발전전략을 추구하자고 당당한 포부와 비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