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국민과 역사의 심판 앞에서 한 국회의원의 반성의 기록이다. 여러 정부에서 일한 경험과 8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확고해진 조응천 의원의 법치주의, 삼권분립,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국민과 국익을 위한 정치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과 무관하게 혹은 이제는 더이상 정치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할지라도 한 번만이라도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봤으면 한다.
- 박병석(국회의원, 전 국회의장)
조응천은 요즈음 보기 드물게 소신 있는 정치를 보여준다. 적어도 그는 자기 개인적 이익을 떠날 줄 안다. 그는 개인적으로 권력에 취할 수 있는 대통령실을 떠났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소신의 길을, 그는 지금도 걷고 있다. 지금 그는 무리를 지은 붕당의 달콤함을 누릴 수 있는 민주당 핵심 세력과 거리를 두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소신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대화하자는 손짓이다. 올바름, 정책, 내용이 빠진 정치, 권력에 취한 정치가 무의미하다고 역설한다. 그 밖에도 외교, 국방, 권력분립, 정치체제, 법치주의, 책임정치 등에 대한 그의 소신이 펼쳐진다.
- 황도수(건국대학교 교수, 전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조응천 의원은 우리 사회의 ‘다수자의 전제’에 맞서 끊임없이 표현의 자유, 알권리, 다양성, 적법절차 등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한다. 그는 2016년 처음 정치 시작할 때 의로운 편에 서는 게 옳은 것이고, 온당하지 않은 것을 보면 과감히 맞서겠다고 하더니 그 말에 책임지고 살아왔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조 의원의 곁에서 어깨동무하며 함께 서 있을 작정이다.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이 겪게 하지 않는’ 사회를 위해!
- 강용주(아나파의원 원장, 전 광주트라우마센터장)
이 책은 국민과 역사의 심판 앞에서 한 국회의원의 반성의 기록이다. 여러 정부에서 일한 경험과 8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확고해진 조응천 의원의 법치주의, 삼권분립,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국민과 국익을 위한 정치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과 무관하게 혹은 이제는 더이상 정치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할지라도 한 번만이라도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봤으면 한다.
- 박병석(국회의원, 전 국회의장)
오만한 권력과 팬덤정치의 횡포에 맞선
대쪽 정치인 조응천의 민주주의 회복 선언!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으로 한국의 정가에서 언젠가부터 ‘정치’가 사라졌다. 대통령이 된 법 기술자는 오만한 태도로 민의를 얕잡아 보고, 권력분립의 취지마저 비웃으며 법 위의 권력으로 군림했다. 이로 인해 법치주의는 ‘법에 의한 통치’로 왜곡되고, 의회정치는 극한 대결로 치달았다. 팬덤정치는 진영 간 대립을 부추기는 불쏘시개가 되어 사회적 갈등을 격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는 사이 국가의 미래나 민생의 현안은 아무도 돌아보지 않고, 피로써 이룬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는 정치 위기에 처했다.
이 책은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는다.’는 소신의 정치인 ‘조응천’이 한국의 정치를 퇴행시킨 여야 모두를 향해 날리는 쓴소리이다. 여의도의 나침반이 되고자 하는 그는 이 책에서 양극화된 정치를 끝장내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자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