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를 하다가 뒤늦게 한일 간 근현대사를 발굴하는 저술가가 됐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동아일보사 수습기자로 입사해 2000년까지 사회부·정치부 기자, 국제부·정치부 차장, 기획팀장, 심의팀장 등을 지냈다. 2001년 일본으로 가 도쿄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뒤(2004년), 주오 대학교에서 출강하는 한편, 저술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귀국 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한일관계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자객 고영근의 명성황후 복수기], [이토 히로부미], [추락하는 일본], [일본 난학의 개척자 스기타 겐파쿠], [韓國いまどき世相史』]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