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경희 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 대학교 사회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법과 정치, 경제, 사회ㆍ문화 등 사회 탐구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스스로 저자는 “이해력과 센스가 떨어지고 천성이 게을러서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겸손 같다. 이런 이유로 본인은 "공부할 때 개념과 원리에 집중하고,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을 위한 쉬운 설명 기법을 익히게 되었다"고 전화위복론을 편다. 개념 이해를 도외시하고 단기적인 시험 성적에만 초점을 두는 공부는 장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수능 성적이 잘 나오기도 어려울뿐더러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 지식을 응용해서 실제적인 일을 해야 할 때 한계를 드러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학교 공부 못지않게 폭넓은 독서가 중요시된다. 고등학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친 지는 10년이 넘어가고 있다. 인간을 존중하는 태도를 키우고 사회의 기본적인 운영 원리를 이해시키는 것이 사회과 교사가 담당해야 할 가장 큰 책임이라고 생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는 《나의 권리를 말한다》 《세상을 보는 경제》 《사회 교과서(공저, 천재교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