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김충식

"저자 김충식(金忠植)은 가천대학교 교수(신문방송학과). 일본 게이오대(慶應大) 법학박사(미디어 저널리즘 전공).


고려대 철학과를 1977년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가 되어 30년간 뛰었고,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정당, 청와대 외무부를 출입했다. 현장 기자로서 금단의 성역이었던 중앙정보부, 즉 KCIA(Korea Central Intelligence Agency)를 심층 해부해 보려는 열망에 불타, 1990년 김중배 편집국장(나중에 한겨레신문 사장, MBC사장)에게 건의하였다. 그렇게 시작된《남산의 부장들》은 압력과 회유 협박 속에서 장장 2년 2개월 동안 연재되어,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전두환ㆍ노태우 대위가 1963년 친위쿠데타를 시도했다는 증빙인 수사기록을 최초로 발굴, 폭로함으로써 구속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렇게 파헤친 박정희 정권 18년 동안 남산(중앙정보부)이 벌인 정치공작과 비화ㆍ비사는 단행본으로 출간돼 한일 양국에서 52만 부가 팔리는 대반향을 몰고 왔다. 저널리스트의 논픽션 저술로 최대의 베스트셀러 기록을 가진 이 책의 개정 증보판은 2012년의 시점에서 대폭 가필 손질하고 170여 명이 넘는 주요 인사들의 프로필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저자는 1993년에 평기자로서, 30대에 최연소 논설위원으로 발탁되었다. 한국기자상을 두 번 수상(1984년, 1993년)했다. 문화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2002년부터 3년간 도쿄특파원 겸 지사장으로 주재하며 <아사히신문> 등에 칼럼을 썼다. 2004년 도쿄대 대학원(법학정치학연구과)에서 '정치와 보도' 과목을 1년간 강의했다. 저서로 《슬픈 열도》(2006), 《법에 사는 사람들》(공저,1984)가 있고, 번역서 《화해와 내셔널리즘》(2007)이 있다. 현재는 대학을 휴직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차관)으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