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경수는 1967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진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에 진학한 뒤 학생운동 과정에서 세 번 구속 되었고, 졸업 후 1년가량 신생 월간지의 기자 생활을 거쳐 1994년 국회의원 정책비서로 정치권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노무현 당선자 비서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2008년 2월 노무현 대통령 퇴임과 함께 봉하마을로 내려가 마지막까지 그분의 곁을 지켰다. 대통령 서거 후에는 봉하재단 사무국장,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으로 고인의 못다 한 꿈을 이어가 는 일을 맡았다. 2012년 총선 당시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을 지역에서 민주통 합당 후보로 출마해 김태호 후보와 맞섰으나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그해 치러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공보 특보, 수행팀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도왔다. 현재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민주당 김해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대통령보고서』 『봉하일기, 그 곳에 가면 노무현이 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