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저자 김완은 인터넷 매체비평지 〈미디어스〉기자. 1981년 청량리에서 태어나 중고교 시절에는 온 동네에 침을 뱉고 다니느라 바빴다. 고3 때는 정말로 전교에서 꼴지를 했다. 주변의 무시와 냉대를 계기로 학업에 분발, 재수생 시절에는 출신 고교 전체 1등, 수능 성적 전국 1%를 찍는 대반전을 기록했다. 아직도 그 성적표를 코팅해 보관하고 있다. 〈십만원 비디오페스티발〉 기획팀, 한국독립영화협회 운영위원을 거쳐 문화연대에서 활동했다. ‘대마초 합법화 운동’, ‘월드컵 반대 캠페인’, ‘문신 합법화 운동’ 같은 변두리 이슈의 기획자 일을 재미있게 했다. 《MBC, MB씨를 부탁해》를 기획하고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