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서 나고 자라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무역학과 시절 민주화 운동에 투신, 두 번의 옥고를 치르고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지정됐다. 문화일보 재직시절 공정보도위원장과 워싱턴특파원을 거쳐 정치부장으로 일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17대 총선기획단장을 거쳐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되었으며 전략기획본부장, 홍보기획본부장을 맡아 각종 선거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 정치권의 대표적인 전략가·기획통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 명사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2012년 19대 총선 서울 동대문구 을 선거에서 집권당 대표를 지낸 후보에 압승을 거두고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동대문구 을 선거 승리는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24년 동안 6차례의 총선에서 민주개혁 진영이 단 한 번도 승리해보지 못한 서울의 유일한 선거구에서 최초로 승리 새로운 선거 역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