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탐구자
어릴 때부터 사람 사는 이야기에 늘 마음이 끌려서 역사, 사회, 영화에 관심이 깊었다. 홍익대 미대를 다녔고, 다시 대학원에서 마케팅과 심리학 관련 공부를 하며 지속적으로 인간 탐구를 하고 있다. LG그룹 마케팅 부서에서 기업 이미지 만드는 일을 하고 부장까지 지냈다. 돌이켜보면 모두 사람들의 숨은 본능과 욕망을 찾는 일이었다. 지금은 박사과정 중에 강의하고 글 쓰는 삶을 살고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불화는 증오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몰라서 문제를 보지 못해 일이 얽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결국 ‘내 문제’로 인식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다 보면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남성이 여성을 잘 알지 못해서 쉽게 판단하는 경향과 여성 스스로 내면화되어버린 일상의 습관을 짚어본다. 소외와 편견 없는 사회 공동체, 공존하는 삶을 위한 한 걸음이다.
다양한 사회ㆍ문화 현상을 다룬 이슈 파이팅한 글들이 SNS를 타고 널리 퍼지면서 수많은 팔로어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