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저자 신혜선은 정보통신ㆍ미디어 분야만 19년째 담당하고 있는 베테랑 기자. 〈머니투데이〉의 정보미디어과학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1996년 개인휴대통신사업자(PCS) 선정을 시작으로 최근의 종편 사업자 선정까지 정부 주도의 거의 모든 사업자 선정 건을 취재했다. 정보통신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그리고 현 미래창조과학부까지 국내 방송통신정책을 집행한 부처를 담당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에 관한 ‘현장 보고서’다. 저자는 어느 정권이든 미디어가 자기 편을 들도록 ‘작업 거는 데’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한편 미디어 스스로가 권력화하는 데 대해서도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 특히 현행 방송법이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으며, 방통위의 조직 개편과 함께 방송법의 원점 개정이 불가결하다고 전망한다. 이 책 집필 과정에서 50만 자에 이르는 방송통신위원회 6년의 속기록을 뒤지면서 이런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 1970년 출생.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졸업. 1999년 컴퓨터기자클럽 선정 ‘올해의 기자상’ 수상. 현재는 주요 일간지에서 ICT 독립부서의 유일한 여성 데스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