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가경쟁력의 중심 우주산업,
새롭게 펼쳐질 우주 시대를 살아갈 이들을 위한 필독서
33년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 우주 과학기술과 전략무기 개발을 주도해 온 박종승 저자는 이 책을 통해 6G와 우주기술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실시간’ 통신의 장(場)을 열어 줄 6G 기술, 저궤도 위성, 위성 정찰 기술과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우주산업. 저자는 앞으로 찾아올 이런 변화가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소개하면서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 경쟁력 유지에 우주 및 방산 분야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우주산업의 초기 단계에 있지만, 기술 발전 속도와 잠재력이 국가적 관심과 인프라 개선, 인재 개발 등과 잘 조화를 이루었을 때 빠른 속도로 세계의 우주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미 우주는 국가 전략과 산업 경쟁력의 중심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현재 우주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과 우주산업의 성장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 지은이
박종승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오랜 기간 재직하며 유도무기체계단장을 거쳐, 현무, 천궁, LSAM 등 유도무기 개발을 총괄하는 제1기술연구본부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임명되어 국방 과학기술의 방향을 선도하는 중책을 맡았다. 재임 기간 동안 국방 인공지능(AI)과 무인기 기술 개발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 이후에는 고위력 미사일 체계의 연구개발과 고체 발사체를 비롯해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현재는 KAIST 안보융합원 초빙교수이자 한국항공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축적된 연구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개발 및 교육 활동에 힘쓰고 있다.
심수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국제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외무고등고시를 통해 2010년 외교부에 입부해서 본부 군축비확산담당관실, 북핵협상과, 중동1과를 비롯해 미국 국무부와 주미 한국대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재직 중 미사일과 우주발사체, 북한과 이란 문제, 제재와 수출 통제 등의 이슈를 담당했다. 2023년 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합류해 현재는 전략 및 경영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