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 전략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그 이론적 토대와 실행 전략을 처음으로 제시한 책!
한국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 부동산 쏠림, 가계부채, 양극화의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해법은 무엇인가?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을 지낸 김용기 전 아주대 교수의 신간 《생산적 금융》은 이 질문에 대한 종합적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최근 이재명 정부가 핵심 경제 전략으로 제시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정책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 등 경제정책 핵심 인사들의 추천이 이어진 것도 이 때문이다.
‘생산적 금융’이란 금융이 부동산이나 자산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과 사람, 지역을 살리는 ‘산업적 순환(industrial circulation)’의 혈관으로 기능하는 금융을 뜻한다. 저자는 금융이 실물경제의 생산적 투자로 흐르지 못하고 비생산적 자산시장에 고착된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하며, 이를 돌려세우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정부 정책의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라, ‘생산적 금융’이라는 국가 전략을 학문적·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최초의 저작이자 한국 금융시스템 개혁의 실질적 청사진이다.
■ 지은이
김용기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런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경제학 석사, 국제정치경제학 (금융)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논문 〈금융규제제도와 정책선택(Regulatory Institutions and Policy Choice)〉에서 금융 안정과 성장 촉진이라는 두 가지 정책목표가 상충 또는 상보할 수 있음을 분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과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지낸 후, 2025년 8월 퇴직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2020. 2.~2022. 5.)을 역임했고, 재임 중 일자리위원회 내 ‘일자리금융 TF’를 설치하여 ‘생산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금융 활성화 방안’을 추진했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 사단법인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공적자금관리위원, NH농협금융지주 이사회 사외이사 겸 리스크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연구단체 ‘생산과포용금융연구회’ 대표로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현상 분석과 정책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