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유감

한문학자 김재욱이 들려주는 새로운 고전 독법



저자       김재욱

출간일   2026-01-07 

ISBN     9791157065158 

쪽수       224

값           19,000원


현대인의 시선으로 읽는 최소한의 맹자 비판!

 

자신감 넘치는 언변과 명쾌한 논리, 군주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함, 백성을 아끼는 마음,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고 믿었던 신념을 가진 성인(聖人)으로서 한국 선비들에게 가장 사랑받아 온 맹자. 그런데 오늘날의 시선으로 돌아볼 때 맹자를 성인이라 부를 수 있을까? 

한문학자 김재욱은 《맹자》 속 중요 문구를 중심으로 ‘원조 꼰대’이자 ‘자기중심적인 소인’인 맹자의 민낯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저자는 오늘날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노동 천시와 직업 차별, 나이만 내세우는 권위주의, 그리고 모든 실패를 개인의 노력 탓으로 돌리는 ‘하면 된다’는 독선의 뿌리에 낡아빠진 유학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맹자를 무조건 본받아야 할 대상으로 신격화하는 대신, 그의 비현실적인 이상론과 무례한 태도를 비판하며 우리가 현대 사회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버려야 할 유학적 악습이 무엇인지 주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만든다. 꼰대 상사의 논리나 명절 잔소리에 숨은 부조리한 근거를 확인하고 고전에서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스스로 판단해 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유쾌하고 명쾌한 ‘고전 해독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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