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저자 이형규는 투자기관 CEO로 일하며 3년 만에 자산 1조 6천억 원을 불렸다. 2006~2009년, 행정공제회 이사장 시절의 이런 업적이 그를 ‘투자시장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게 했다. 성과급제 도입, 사업 다각화 등 공격적 경영으로 2007년 직원 1인당 영업이익 14억 6천만 원으로 국내 최고수준에 달했다. 취임 당시 2조 4천억 원이었던 이 기관의 자산은 3년 만에 60%가 늘어나 4조 원대에 이르렀다. 성균관대 통계학과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총리실에서 28년간 재직했다. 청소년육성법 제정, 범죄와의 전쟁, 심야영업규제 폐지, 재외동포재단설립과 같은 크고 작은 현안마다 정책기획통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총리 국무조정실 기획수석 조정관을 지냈으며,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와 경제학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책형성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