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사회

스스로에게 엄중한 남자 이낙연


저자: 김봄 
출간일: 2020-9-28
쪽 : 240쪽

ISBN: 9791157062034

값: 17,000원

스스로에게 가장 엄중한 남자, 정치의 품격을 지닌 이낙연의 얼굴

정치인 이낙연에게는 ‘엄중함’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총리 시절 엄부嚴父라고 불릴 만큼 매사에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던 그의 성향은 국난극복위원장을 거쳐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당대표가 된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그의 엄중함은 ‘아랫사람들’이나 관계자, 특정 사안에만 작동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더 엄격히 작동한다. 저자 김봄은 이낙연과 함께 한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음에도 이를 바로 찾아낼 수 있었다.
우연한 만남이 인연이 되어 선거기간 중 이낙연의 선거운동을 밀착취재하고 현장을 기록했던 저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정치인 이낙연의 말과 다양한 얼굴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집요할 정도로 디테일을 챙기는 사람, 지나칠 만큼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 그러나 늘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 그것은 책임과 신뢰, 포용과 배려를 갖춘 품격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다.
우리는 이 책의 저자 김봄의 시선을 통해 ‘스스로에게 엄중한 남자 이낙연’의 말과 행동 그리고 진솔한 그의 속내와 정치철학을 낱낱이 들여다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