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낙관주의자. 세상은 왼쪽과 오른쪽의 두 눈으로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믿음의 소유자이지만 바로 이 점으로 인해 남모르는 고생도 있었다. 저자는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젊은 시절, 좌우를 넘나드는 철학과 이론 공부에 빠져들었다. 실패한 사회주의 현실을 목도하고, 전체주의로 경도되는 운동권 인식을 비판하면서 개혁적 보수로 서서히 옮겼다. 중앙일보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창립을 주도했고, 1991년부터는 동아대학교 교수로 있다가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당시) 소속으로 국회의원이 되었다. 세간에는 이명박 정부의 브레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정무수석비서관, 사회특별 보좌관을 지낸 뒤 다시 대학으로 복귀했다.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과 교수로 있다가 현재는 국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한 꿈을 여전히 갖고 있으며 이 책은 그 일환으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