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사회

오늘도 나는 주민속으로 출근한다
오늘도 나는 주민속으로 출근한다

오늘도 나는 주민속으로 출근한다  15,000원


  • 저자 : 유종필
  • 출간일 : 2019-04-05
  • ISBN : 9791157061495
  • 쪽수 : 280쪽


도서구매(종이책)


개발에서 밀려난 도시가 행복한 도시로 재탄생하기까지, ‘사람 중심’ 유종필과 관악구가 동행했던 아름다운 8년!

이 책은 저자 유종필과 관악구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한 8년의 시간이 오롯이 배어 있다. 사회취약계층을 전수조사하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복지를 확대하고, 관악구의 역사적 영웅인 강감찬 장군을 모티브로 구를 대표하는 축제를 기획하고, 추운 겨울날 추위에 지친 구민들의 위해 동장군 대피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재미있는 행사를 만들고, 교통문제를 해소할 큰 사업을 추진하고, 자연재해를 예방할 시설을 만든다. 이 모든 것에 ‘사람 중심’이라는 유종필 구청장의 정치 철학이 배어 있다. 한때 관악구는 도시 개발 열풍에서 소외되어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저자는 관악구를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냈다. 이 책이 행정 보고나 정치 에세이에 그치지 않는 이유다.
저자는 매년 머리를 염색한다. 색깔도 노란색, 보라색 등으로 다채롭다. 그의 변신을 두고 구청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구민들도 재미있어 한다. 그의 변신은 비단 머리색에 그치지 않는다. 날로 심해져가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정부 관계자들을 찾아다녔고 마침내 경전철 연장을 관철했다. 한편으로 녹지 공터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불법 종교시설을 과감하게 철거하기도 했다. 구민들 앞에서 구청 직원들과 가수 싸이의 말춤을 추기도 하고, 찰리 채플린으로 변장하고 관악구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기도 한다. 관악구를 위해 원칙을 중시하는 날카로운 행정가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유쾌한 배우이기도 하다. 8년 동안 관악구에 그가 얼마나 큰 발자국을 남겼는지는 ‘다만목민대상 본상’과 ‘행정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 등 15개의 수상 내역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저자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금 전력질주를 할 준비를 하면서 이 책을 썼다. 한국의 지방자치가 더 건강하게 뿌리내리기 위해 그가 했던 일들을 글로 남기고, 8년 동안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싶은 행정가들,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공무원들을 비롯해 한 도시가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즐기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재미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