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저자 신봉호는 현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 비서관을 역임했다. 저자는 한국 경제를 경제 문제로만 보면 안 된다고 역설한다. 최근 한국 경제가 직면한 일자리 위기 또한 경제실패가 아닌 정치실패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 한국 경제의 덫이 되고 있는「1960년대 체제」를 뛰어넘어 벤처와 중소기업 중심의 ‘일자리 다산(多産) 경제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다. 이를 위해 정치인, 기업, 근로자가 할 일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뉴캐슬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미시 경제학』(제3판, 박영사, 2010), 『이제는 사람이 경쟁력이다』(공저, 한겨레신문사, 2005), 『한국의 부패와 반부패 정책』(편저, 한울아카데미, 200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