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현재는 과학 관련 일에 매진하며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시리즈를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고, 2019년 초 현재 총 8,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그 덕에 김어준의 〈뉴스공장〉 과학 코너를 맡고, 이런저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의 감투도 쓰게 되었다. 당분간 이 일을 계속할 것 같지만 원체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아 향후 어디로 갈지는 자신도 모른다.

지은 책으로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과학하고 앉아있네』 1~10권(공저) 등이 있다.